크리에이터 소개

조촐하기만 한 사람인 것 같아서 주소를 밝히지는 않을 생각이에요. 필명은 여전히 CasTella, CTPOP입니다. 짧았지만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. 하실 말씀이 있다면 메시지나 트위터 @winwinwinwinbmr 으로 디엠 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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준형동운、어린 여우가 예쁜 꽃비를 내리는 방법 01

알아두렴. 우리 여우들의 꼬리는 나이가 들면 나는 게 아니라, 인생에 중요한 경험을 남겼을 때 비로소 그것을 성장시킨단다.

7미의 손가락이 딱 부딪힘과 동시에 수많은 나무들의 가지가 부여잡았던 벚꽃잎이 하늘하늘 떨어지기 시작했다. 붉은 물을 들인 옷과 갈색 머리칼은 화려하게 치장했다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꽃비 속에서 단연 최고로 아름다운 존재였다. 저도 이런 걸 하고 싶어요! 눈을 빛내며 외치는 5미의 벚꽃색 머리를 쓰다듬은 7미가 중얼거렸다. 그래, 뭐가 있으려나. 너처럼 어린...

준형동운、 카타르시스

이런 칵테일 하나 마시고 뻗어버릴 사람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었다. 그래도 너무 많이 마시지는 마세요, 용준형 씨. 어라, 지금 나 걱정하는 거예요? 아냐! 아니라고!

술에 절어 사는 삶이라도 가끔은 좋은 날이 있을 수도 있다. 좋은 날은 아니더라도 좋은 일이 하나 있었던 날일 수도 있다. 좋은 사람이 생긴다던가, 할 수도 있다. 살다 보면, 말이다. w. CasTella. 손님이 없다. 그건 곧 칵테일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거다. 너무 좋아. 칵테일을 만드는 게 싫은 건 아니고, 바글바글한 손님들에게 하나하나 정성껏....

요섭동운、 무제

네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. 널 위해서 내가 대신 죽겠다는 바보같은 말은 하지 않는다. 너는 내가, 나는 네가 없으면 살 수 없으니까. 우린 오래도록, 함께 있어야 한다.

너는 온실 속의 화초와는 조금 다른 존재이다. 너무도 열악한 환경에서 이렇게나 꿋꿋하게 자라나는 것은 힘들지 않은가. 한 번도 편히 양분을 흡수한 적이 없겠지. w. CasTella 형. 사랑해요. 7시간 전에 온 메시지를 가만히 쳐다보는 요섭의 눈동자 속이 복잡하다. 평소와 다를 것 없는 말투임에도 불안감이 엄습해왔다. 잿빛 코트를 대충 걸치고 나와 차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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